'나가수' 신정수 PD, '1박2일' 정면 승부 가능성 밝혀

 [엑스포츠뉴스=박단비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신정수 PD가 경쟁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과 정면 대결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신정수 PD는 4일 진행된 '나가수' 4라운드 1차 경연 녹화현장에서 "아직 결정은 안됐다. 이번 주부터 '일밤' 새 코너 '집드림'과 두 코너로 가게 된다. 편성시간대를 어찌할지는 예능국과 여전히 협의중이다"면서도 "'1박2일'과 맞편성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시사했다.
 
현재 청춘합창단 프로젝트를 시작한 '해피선데이' 1부 코너 '남자의 자격'(남격)은 40분 정도로 방송 분량이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MBC 새 프로그램인 '집드림'과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될 확률이 높은 것.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나가수'가 '일밤'의 2부 코너로 가게 되고 '1박 2일'과 완벽한 정면 대결 라인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KBS 해피선데이도 좋은 코너들이 많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선택의 기회를 주면 좋겠다. 피할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박2일'과 붙는다는 개념보다 '나가수'가 더욱 다양해지고 길게 같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