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09

중국, 이번엔 멜라민 분유 먹은 '멜라민 돼지' 파동

기사입력 2011.07.04 18:16 / 기사수정 2011.07.04 18:1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중국이 '멜라민 분유 파동'에 이어 이번에는 '멜라민 돼지 파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를 돼지 사료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충칭과 청두 일대 5곳의 양돈 농가가 멜라민이 기준치보다 최고 500배 이상 많이 들어간 분유를 돼지 사료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수사 결과 가축용 사료 중간 상인인 탕모씨가 구입한 불량 분유 2톤가량을 5곳의 양돈 농가에 어린 돼지 사료용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중국 소비자들은 '멜라민 돼지'가 시중에서 유통됐을지 모른다며 불안감에 떨고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2008년, 기준치를 초과한 멜라민 분유를 먹은 영아 6명이 사망하고 30여만 명이 신장 결석에 걸리는 등의 사건이 일어나 기준치를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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