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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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윤, 한지완 가짜 父 정체 알았다 "넌 끝장이야" (우아한 제국)[종합]

기사입력 2023.10.10 20:35 / 기사수정 2023.10.10 20:35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한지완의 재벌 아버지가 가짜임을 알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서희재(한지완)의 재벌 아버지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기윤(이시강)은 서희재에 "당신을 사랑하지만 여기서 멈추겠다. 당신이 말한대로 난 유부남이고 더이상 가면 우리 둘다 위험해진다. 희재 씨를 향한 내 마음, 정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희재는 "알겠다. 나도 기윤 씨 마음 괴롭게 하고 싶지 않다. 여기까지 하자 우리"라고 말했다.

장기윤은 "만약 당신에게 다시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땐 유부남이 아닌 장기윤이 돼서 떳떳하게 당신 앞에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아(윤채나)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는데 수아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더라. 희재 씨 당신 덕분에 수아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염치 없지만 당신이 계속 수아를 들여다봐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집으로 돌아온 장기윤에 재클린은 "지금까지 서희재랑 같이 있었니?"라고 물었다.

장기윤은 "앞으로 서희재 그 여자 개인적으로 만나는 일 없을 거다. 내가 당신 그 여자한테 흔들리지 않도록 재클린 네가 협조해줘야겠다. 더 이상 날 의심하지 말고 믿어라"라고 말했다.

이에 재클린은 "그래 믿겠다. 하지만 배신하면 그 대가는 참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클린은 홍혜림(김서라)에게 "그 여자가 드나드니까 기윤 씨하고 저 사이가 계속 나빠진다. 어머니가 그 여자를 막아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혜림은 "그렇게는 못 한다. 희재 때문에 수아가 점점 더 좋아진다. 네가 참아라"라며 "수아한테 관심 꺼. 학교를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것은 나와 기윤이가 알아서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재클린은 "그럴 수 없다. 난 수아 엄마"라며 "엄마가 어떻게 딸한테 관심을 끄냐. 얼마나 공들였는지 아시면서"라고 했으나 홍혜림은 이를 무시했다.

결국 재클린은 "어머니, 이런 식으로 나오면 곤란하다. 내가 계속 당하기만 할 것 같냐"고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한편 재클린은 서희재의 재벌 아버지 스즈키 마야토가 돈을 받고 가짜 아버지 행세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 사람이 서희재 가짜 아버지라고? 서희재 이 앙큼한 것"이라며 "스즈키 야마토, 이토 요시히로를 한국으로 데려와라. 서희재의 가짜 아버지를 내 앞에 데려오면 약속한 돈의 두 배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서희재. 넌 끝장이야"라며 웃었다.

이후 서희재는 수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고 재클린은 수아에게 "씻자"고 했지만 수아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서희재는 "때리고 욕하는 것만 아동학대가 아니다. 자기 성에 못 이겨서 소리 지르고 막 대하는 것도 아동학대다. 배울 게 있으면 배우고 고칠 게 있으면 고쳐라. 수아한테 좋은 엄마가 되려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재클린은 "치사하게 수아 핑계로 날 이 집에서 몰아내려 해? 서희재, 잘난척하는 거 역겨워"라고 했고 서희재는 "겁나니? 겁나면 잘해 수아한테"라고 말했다.

재클린은 자신을 쳐다보는 장기윤에 "서희재의 가짜 아빠가 나타나서 서희재의 정체를 폭로하면 네 표정이 어떨까?"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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