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이 10-12화를 통해 치열한 두뇌 게임의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최고의 두뇌 플레이어를 공개한다.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이 공개와 동시에 23개국 TOP 10에 진입하며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 자리를 지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두뇌 접전 끝 최종 우승자를 바로 오늘 10-12화에서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데블스 플랜' 5-9화는 생존을 위해 열띤 심리전을 펼치며 플레이어들 간 연합과 배신이 계속되는 장면으로 서바이벌 예능의 스릴을 선사했으며 살벌하고 치열한 게임의 결과에 승복하고 떠나는 탈락자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매 화 탈락자의 수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 예측할 수 없는 게임의 결과를 그려낸 '데블스 플랜'에 대해 정종연 PD는 "비정기적인 탈락 시스템이 참가자들의 탈락에 대한 긴장도를 더 높일 수 있었고, 참가자들의 수가 많이 적어지는 후반부에 힘이 빠지는 프로그램에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말해 후반부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9화에서 하석진이 '피스'의 비밀을 풀기 위해 뜻밖의 탈락자를 발생시켜 이시원과 함께 감옥에 간 후 또 다른 감옥의 비밀을 발견해 다른 플레이어와 시청자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어떤 서사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매화 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데블스 플랜'을 통해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정점을 보여준 정종연 PD는 "7일간 플레이어들이 모든 시간을 이 게임에만 집중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하러 가면 방 청소도 해주고 설거지도 못 하게 했다,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이라고 전해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해지는 긴장감의 재미있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시작 첫날부터 고난이도의 게임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게임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해 온 '데블스 플랜'에서 과연 어떤 플레이어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 회를 앞둔 정종연PD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지막 공개 일까지 왔다. 10년 전 작품을 했을 때처럼 활발하게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데블스 플랜'은 오늘(10일) 10-12화 공개로 대서사의 흥미로운 여정을 완성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