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의 훈훈한 기부가 눈길을 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은 '임영웅 할머니 팬'으로 알려진 회원이 약 1,000달러(한화 약 135만 원)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세종본부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79번째 생일과 추석을 기념해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1,000달러를 내놓았다.
가족들에게 "생일 선물 대신 고국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달라"는 뜻을 전한 그. 두 자녀는 병상 중에도 고국의 어려운 아동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기부금을 쾌척했다.
'임영웅 할머니 팬'은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하는 것과 관련해 "내가 좋아하는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고국의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자 자랑"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은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에 KSPO DOME에서 열린다. 이후 11월 24일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대구 콘서트가 펼쳐진다.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일, 9일, 10일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일, 30일, 31일이다. 또한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펼쳐진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