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허준호의 태극기 의상이 화제다.
허준호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개천절에도 나라사랑 천박사랑'이라는 게시글을 재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무대 인사 중인 허준호가 관객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그의 등 뒤에는 태극기와 함께 '대한독립'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허준호가 해당 의상을 착용한 날이 10월 3일 개천절임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최근에도 허준호는 과거 독도 질문을 한 일본 인터뷰에서의 '사이다 답변'으로 화제된 바 있다.
한 일본 기자가 독도 소유권을 질문하자 허준호가 기자의 펜을 뺏으며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은 일화가 재조명 된 것.
이에 허준호는 9월 27일 진행한 '천박사' 인터뷰에서 독도 관련 질문이 나올 걸 알고 있었다며 "제가 그 쪽 제작사에 그 얘기(독도 관련) 절대 하지 말자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기자 분이 질문을 하시더라. 좀 썰렁해져서, 제가 '기분 어때요?' 그렇게 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 후 허준호는 독도 질문을 받은 후로는 인터뷰를 하지 않고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의 생활을 즐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네티즌들은 "10월 3일 의상이라니 더 감동", "천박사 화이팅", "허준호 배우는 항상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허준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