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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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전 남편 결혼생활 언급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었지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04 14:47 / 기사수정 2023.10.04 14: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전 남편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 출연 중인 16기 영숙은 본인 계정에 전 남편이 아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와 함께 "연휴 모음zip 오늘까지 끝"이라며 "세 돌 케이크 멍뭉! 밥도 선물도 내가 다 산다. 그냥 즐겨라. 너거 둘. 그래 내 빼고 박씨 너거 둘. 토끼 솜사탕 (장소는 달성공원 입니다). 내 아들 첫 솜사탕. 예삐. 진짜 찐팬. 고마워요! 루피도 그 마음도. 모두"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에 한 누리꾼은 "라방 참석해서 함께 촬영한 멤버들과 화해도 하고 오해도 풀고 깔끔한 방송 마무리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누리꾼은 "전 남편의 자리가 커서 애초에 상철님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전 남편과 큰 문제가 아니라면 다시 합치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훈남 남편과 살다가 아재스타일은 극복이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덧붙이며 참견을 이어갔다.



이에 16기 영숙은 "전 새벽에 일어나 생신상을 차리고 생신상을 차렸고 최선을 다해 만삭 때도 열심히 해서 후회와 미련 따위 전혀 없습니다"라고 전 결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이어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제가 낳은 제 새끼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이며 제가 사랑하는 제 아들의 아버지라는 그 사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저는 모든 걸 함구하고 아이와 아빠를 잘 지내게 하고 노력합니다"라며 전 남편을 언급했다.

또 "저 사람은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이지만 제 아이에게는 하늘이자 그늘이 되어 줄 아버지니까요. 그럼 됐습니다 저는. ㅇㅇ(아들 이름)이 하나 얻었으니"라고 덧붙였다.




16기 영숙은 대구에 살며 1990년생이다. 대구 가톨릭대학교 무용학과 외래교수로 근무했으며 발레를 전공했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소속된 학교 예술 강사로 중고등학교 무용 강사로 일하고 있다.

영숙은 자기 소개 당시 "결혼 생활은 1년은 넘었는데 2년 안 됐다. 2019년쯤에 만난 지 한 달 만에 아기가 생겼다. 집에서 결혼을 반대해서 미혼모 시설도 알아봤다. 나는 이 아이를 무조건 낳아야 했다. 이 아기에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 결혼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그 긴 기간 동안 밥을 제대로 못 먹고 물과 이온 음료을 먹고 한달을 살았다. 지금은 내 새끼를 온전히 키워야 하는 게 내 일이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거고 그게 내 책임인 거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재혼을 생각하게 된 계기를 묻자 "내 아들은 효자로 안 만들고 싶다"며 "아들이 결혼한다고 하면 사는 집에서 멀리 떨어져 살 거다. 그게 내 아들이 가장 행복하게 사는 거니까. 그때 되면 저 혼자이지 않나. 한 살이라도 더 탱탱할 때 나와 같이 삶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숙은 '나는 SOLO' 16기 마지막회 방송 후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 불참할 것을 알린 바 있다.

지난 1일에는 "제발 잠자코 있기를. 이젠 더이상 실드도 안돼"라는 글을 남긴 바 있는데 영숙이 라이브 방송에서 불화설에 휩싸인 옥순을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4일에도 "오늘 4일 수요일 밤 12시 40분 라방 켜요. 제가 큰 거 하나 드릴게요. 내일 만나요 굿나잇!!!"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영숙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시간대가 '나는 SOLO' 라이브 방송 시간대와 겹칠 것으로 예상돼 주목받고 있다.

"내일 라방에서 큰 거는 좋은 의미로 해석해도 되죠?"라는 누리꾼 질문에는 "놀라지 말고, 마음의 준비하고 라방 켜요. 마지막 큰거는... 뭐하나 터트려 줘야죠"라고 답했다.

사진= 나는 솔로 16기 영숙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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