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규철이 故 노영국의 빈자리를 채운다.
4일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규철이 8회부터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규철은 故 노영국이 7회까지 촬영을 마쳤던 강진범 역할로 출연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진범 역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던 노영국은 지난 18일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효심이네'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규철은 1984년 연극 배우, 1993년 영화 '서편제'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2021년 드라마 '빨강구두', '태종 이방원'에서 열연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남성진, 정영숙, 이휘향, 이광기 등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김규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