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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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성괴설' 억울 "SM서 쌍꺼풀 시켜, 눈 하나 했는데"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10.04 08:28 / 기사수정 2023.10.04 09: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규현이 '성괴설'을 해명했다.

3일 방송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규현에게 "학창 시절 인기 많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의심할 수도 있는데 그때는 쌍꺼풀이 없었다. 사실 데뷔해서 회사에서 시켜서 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성형미남이냐"라는 탁재훈의 말에 규현은 "성괴라고 하더라. 눈 하나 했는데 성괴는 너무 한 거 아니냐. 심지어 이거 풀린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졸업 사진이 있는데 누가 햇빛 찡그릴 때 찍은 게 있는데 그게 과거 사진이라고 올라오더라"라고 덧붙였다.

예린과 탁재훈은 "나도 이해합니다"라고 외치며 일어서 주위를 웃겼다.

규현은 "멀쩡하게 나온 사진이 있는데 그 사진만 내 과거라고 올린다"라며 거들었다.

규현은 학창시절 밴드부 보컬을 했다며 4대 천왕이었다고 자랑했다. 탁재훈은 "성괴도 4대 천왕이 될 수 있냐"라고 놀려 규현을 웃겼다.



그런가 하면 30대 중반이 된 규현이 "5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언급됐다.


규현은 "내가 만으로 서른다섯이다. 40살이 되기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 결혼을 하고 싶긴 하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결혼 로망에 대해 "가끔 차 타고 가거나 걸어가다가 보면 노부부가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는데 그게 부럽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그건 서로 쓰러질까 봐 그런 것"이라며 환상을 깨뜨렸다.

규현이 "영국에서 어떤 노부부를 봤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백허그해주는데 너무 보기 좋더라"라고 하자 "그날 소개팅으로 만난 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원희 역시 "재혼할 부부일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노부부가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산다는 보장이 있어야 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예린은 "그때 풋풋하게 결혼하셔도 될 것 같다"며 허를 찔렀다.



규현은 이상형에 대해 "대화, 취미가 비슷하고 코드가 맞는 사람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결혼하고 나서 알게 된다"고 조언했다. 규현은 "동거를 해 보면 어떻냐"고 질문했고, 이상민은 "동거를 해도 결혼 전에 모르는 일이 결혼하면 생기는 게 있다. 아무리 의심해도 결혼해야 알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상대의 최악의 모습을 고민하고 그래도 좋다면 결혼하면 된다"라고 말해 감탄을 불렀다.

탁재훈은 규현에게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물었다. 규현은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했다. 탁재훈은 "불쌍하다. 그래서 앞 치아가 까만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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