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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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유튜브 제작진 나쁜 마음먹으면…이효리와 나 매장당해" (짠한형)[종합]

기사입력 2023.10.03 06:0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신동엽이 화사의 품성을 칭찬하며 이효리와의 일화를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다섯 번째 짠 화사, 매직아이 '이거 사과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화사가 옷에 걸린 마이크를 풀자, 신동엽은 화사를 쳐다봤다. 이어 신동엽은 "화사는 진짜 늘 팩트만 얘기하고 사람을 음해하는 것도 없고 솔직하다"며 칭찬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효리는 음해해"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내가 지금처럼 마이크를 보고 있으면 효리는 '어딜 봐! 오빠!'(라고 소리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난 마이크만 따라갔다고, 마이크만"이라며 해명했다.

개그맨 정호철이 "진짜 마이크만 따라갔냐"고 묻자, 신동엽은 "그럼 나 마이크 마니아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동엽은 이효리와 술을 마셨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유튜브를 떠나서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하니까 되게 행복했다"고 추억했다. 정호철은 "방송에 못 나갈 얘기들을 너무 많이 하셔가지고 그게 좀 아쉽긴 한데 너무 재밌었다"고 공감했다.

정호철은 "동엽 선배님이 방송에 못 나갈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효리 누나는 더 못 나가게 애기를 하더라"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만약에 우리 카메라 감독님이나 PD나 작가가 편집할 때 나쁜 마음으로 방송 안 나온 걸 딴 데다 올리면 몇천만 회 조회수 나오고 효리랑 나랑은 아름답게 매장된다"고 폭로했다. 화사가 "궁금해"라고 반응하자 신동엽은 "여러분 안녕"이라며 카메라에 손을 흔들었다.



이날 화사는 이효리가 신동엽에게 쳤던 만우절 장난을 언급하기도 했다.

화사는 "(이효리가) '오빠 너무 좋아해'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고 들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근데 나는 (눈치가) 좀 빠르니까 (장난인 걸 알았다)"라고 허세를 부렸지만, 화사는 "속으셨다고 들었다"며 정정했다.

정호철이 "여기서 진실을 들어보겠다"고 하자 신동엽은 "너 효리가 전화 와서 사귀자는데 안 사귈 거냐"고 해 출연진들을 웃음에 빠뜨렸다.

신동엽은 "(효리가) 워낙 좋은 일도 많이 하고 그러니까 사귀어야지"라고 덧붙여 더욱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짠한형' 다음 게스트로는 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이 출연한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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