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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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 농담에 흑인비하 지적…샤이니 키·태민, 인종차별 논란에 빠른 사과 [종합]

기사입력 2023.09.29 20: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샤이니가 자체 콘텐츠에서 피부색에 대해 농담한 부분이 인종차별 논란이 되자 빠르게 사과했다. 

앞서 지난 28일 샤이니 키의 유튜브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프리즘 프로덕션은 "최근 샤이니 채널에 업로드된 콘텐츠의 일부 내용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멤버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말이 포함되었고, 해당 부분은 문제 인지 후 즉시 삭제 조치했다"며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멤버 키와 태민도 세심하게 생각하지 않고 말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샤이니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자체 콘텐트 예능 '샤.계.한'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태민은 민호에게  민호에게 "형이 골프 치고 나서부터 흰 자랑 이빨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고 키 역시 "왜 이렇게 탔냐"고 민호를 타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영상 공개 후  해외 팬들은 키와 태민의 발언이 인종차별적이며 흑인을 비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29일 키 역시 "저의 부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불편한 마음과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하니, 그저 죄송한 마음 뿐"이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키는 "앞으로는 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시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샤이니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넓은 팬층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자칫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신경쓰지 못하고 한 것에 대한 지적을 받았고, 이와 관련해 빠르게 사과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샤이니 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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