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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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도 잘 추는 메인보컬"…다크비 테오, 이래도 안 좋아해? [입덕가이드③]

기사입력 2023.09.30 16:50 / 기사수정 2023.10.05 15:17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여기에 안무 창작, 작사와 작곡 등 만능 올라운더 그룹 다크비(DKB)가 [입덕가이드] 주인공으로 엑스포츠뉴스와 만났습니다. 9인 9색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다크비, 멤버들의 셀프 프로필 소개부터 BB(비비, 팬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그리고 각자 꼽은 저마다의 '입덕 포인트'를 들어볼까요? 



다크비(이찬, D1(디원), 테오, GK(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 '입덕가이드' 세 번째 주인공은 테오입니다. 다크비의 메인 보컬로서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죠. 단단하고 강인해 보이는 얼굴에 번지는 스윗한 미소까지, 비주얼까지 완벽한 테오입니다. 

다음은 다크비 테오와의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Q. 너구리가 너무 귀여워요. 

"어느날 회사 직원분이 저한테 너구리를 닮았다는 말을 했어요. BB에게 너구리를 닮았다고 이야기했더니 다들 맞다는 거예요. 그때부터 '장너굴'이 되었습니다. (웃음)"

Q. 스스로 너구리를 닮았다고 생각하나요?

"사실 제가 너구리와 닮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를 표현할 때 너구리를 내세우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점점 더 너구리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Q. 특기에 '미소'라는 말이 참 예뻐요. 

"팬분들이 '성식이는 웃을 때 참 예쁘다'라는 BB의 이야기를 들으면 좋아요. 원래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호탕하게 웃는 편인데 BB들 앞에서는 예쁘게 미소 짓게 되죠. 아무래도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아저씨 같은 웃음이 나오는데, BB에게는 테오의 미소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Q. '오늘을 후회하지 말자'라는 좌우명에서 남다른 책임감이 느껴져요. 

"초등학생 때부터 가져온 좌우명이에요. 중학교 때부터 신문 배달, 주차 안내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열심히 살다 보니까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말자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어요."

Q. 다크비 활동하면서도 하루를 꽉 채우나요?

"그럼요. 언제나 하루 루틴대로 꽉 채워서 살아요. 연습하고 돌아오면 운동하는 루틴이죠. 오늘 너무 힘들다고 합리화를 하는 일은 없어요. 스스로 목표를 세운 대로 하지 못하면 '왜 그랬을까. 내일은 그러지 말자' 자책하기도 해요." 



Q. 목표에 솔로 노래 부르기가 눈에 띄네요. 솔로 가수로서 어떤 목표를 갖고 있나요? 

"아무래도 제가 노래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지금 다크비로서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크비가 지금처럼 활동 열심히 하면서 더 잘 되는 날이 오면 언젠가 솔로 가수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아버지는 나중에 트로트 가수하라고 추천하셨지만요. (웃음)" 

Q. 'BB와 오래 함께하기'가 목표이면서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남겼어요. 

"오래 함께하고 싶은 BB와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말을 남기고 싶었어요. 특히 '앞으로도'라는 부분이 제일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기약을 정해두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자는 것. 사실 저는 형식적으로 '나중에 밥 한 번 먹자'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 제가 '앞으로도 함께하자'라는 말을 남겼다는 것은 정말 정말 진심이라는 것을 BB가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Q. '비주얼 입덕' 포인트로 크고 뚜렷한 이목구비,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미소, 탄탄한 핫 바디, BB만을 담은 초롱초롱한 눈을 꼽았어요. '이래도 안 좋아해? 나는 너가 좋아'라는 직진 고백도 설렘을 자극하네요. 

'무대 입덕' 포인트 역시 디테일한데요. '무대 아래에서의 착하고 상냥한 이미지와 반대로 무대에만 집중하는 프로의 모습', '흔들림 없는 라이브', '메인 보컬이 맞는가? 흠 잡을 곳 없는 댄스', '무엇이든 다 소화해버리는 소화력'까지. 

BB는 테오의 착하고 상냥한 이미지와 달리 무대 위 다소 시크하고 거친 매력에서 반전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BB는 저를 보면서 '귀엽다'라는 표현을 많이 해주시는데 스스로 '난 멋있다'라고 귀여움을 부정하곤 해요. 그러다가 무대 위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평가해주시는데 아무래도 무대에 올라갔을 때는 무대에만 집중하는 모습 때문인 것 같아요. 그 모습을 BB들도 함께 집중해서 봐주시니까 더 시너지가 날 거라 기대하고요." 

Q. '무대 입덕' 포인트에도 있지만, 메인 보컬이지만 댄스 실력까지도 출중한 것 같아요. 

"사실 다크비 안무가 진짜 강렬하고 '빡센' 동작이 많아요. 잔잔한 노래에도 안무를 강하게 하다 보니까 체력 소모도 큰 편이죠. 그래도 다크비 활동을 하다 보니까 메인 보컬이지만 댄스 장르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Q. 어떤 콘셉트든 가능한 올라운더 다크비네요. 

"다크비는 무엇이든 다 잘 하는 그룹이에요. 한 번 입덕하면 빠져나올 출구 없다는 점 잊지 마세요." 

Q. 이렇게 다크비가 올라운더 실력파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근본적으로 멤버 모두가 열정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열정이 없다면 지금 이 자리까지도 오기 힘들었을 거예요. BB도 다크비에게 에너지를 얻는다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바로 그 열정 때문이 아닐까요? 앞으로도 다크비만의 '열정'을 끊임없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 '입덕가이드' 주자는 GK(지케이)입니다. 이찬, D1(디원), 테오, GK(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 순서로 이어집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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