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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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데뷔 10년 만에 '글로리'하게 맞이한 전성기[엑's 하드털이]

기사입력 2023.09.29 09:00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23년 상반기를 휩쓴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으로 활약한 배우 임지연이 데뷔 10년 만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1년 단편영화 ’재난영화‘로 연기활동을 시작한 임지연은 2014년 영화 '인간중독'으로 스크린에 본격적으로 데뷔,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영화 '간신'에서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 연기로 화제를 모았지만, 연기력 면에서 혹평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2015년 드라마 '상류사회'로 브라운관에 진출한 임지연은 '대박', '불어라 미풍아'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았다. 이후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숏컷과 함께 거친 여형사 역으로 분한 '웰컴2라이프'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타짜: 원 아이드 잭', '유체이탈자', '장미맨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으로 노력한 그는 마침내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을 만나 꽃을 피웠다. 

임지연은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의 모습을 강렬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첫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다양한 명대사 등을 통해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박연진 열풍'을 일으켰다. 

임지연의 인생 캐릭터로 등극한 박연진은 그에게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과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부문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도현과 연인 사이로 발전, 일도 사랑도 완벽하게 잡는 데에 성공했다. 

이어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정 폭력 피해자 추상은 역할을 맡아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강렬한 '먹방' 연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기도. 

'더 글로리'와 '마당이 있는 집', 그리고 '국민사형투표'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이어 흥행을 이끄는 대세로 떠오른 임지연. 송혜교와 김태희에 이어 전도연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리볼버' 촬영을 이어나가며 쉴 틈 없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믿고보는 배우로 거듭난 임지연이 그려낼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엑스포츠뉴스가 현장에서 만난 그의 다양한 모습들을 한데 모았다. 


'인간중독'으로 데뷔 


남다른 볼륨 몸매 


♥이도현이 질투하겠네, 박형식과의 다정 투샷 


뒤태 자랑하는 드레스 


섹시한 드레스에 수줍은 미소 


파격 숏컷 변신 


수트도 우아하게 소화  


'더 글로리' 연진이로 컴백 


청순 여신 


사랑스러운 시구 요정 


블랙 스완 


지금은 임지연 전성시대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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