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의 스페셜 굿즈를 공개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p!tt는 부산국제영화제의 Side B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아이템들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 양조위 굿즈 패키지로 이른바 '오픈런'을 일으켰던 p!tt가 올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스페셜 굿즈 패키지의 주인공으로 지목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두 번째 초청작 '괴물'(2023)을 선보인다.
지난 2015년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그는 오픈토크 중 "부산국제영화제와 마찬가지로 나도 영화감독이 된 지 20년이 됐다. 영화 인생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걸어왔다"고 전한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p!tt는 그의 역대 초청작 열두 편과 내한 기록을 뱃지, 엽서, 책자, 미니 포스터로 제작해 하나의 패키지에 가득 담았다.
패키지를 열면 손안에 작은 영화관이 세워지고, 미니 영사기를 설치해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한 그의 작품을 뷰 파인더로 엿볼 수 있는 모습을 구현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오랜 시간 감각적인 연출로 자신만의 유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아시아영화 발전에 기여한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발자취를 기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여기에 지난해 양조위 굿즈 패키지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내가만든부국제배지'가 '#2023나의부국제배지'로 새롭게 돌아온다.
영화제를 즐기는 관객을 다섯 가지 유형으로 담아낸 뱃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로고 및 심볼과 함께 영화제 속 유쾌한 순간, 올해 p!tt의 슬로건인 'Theater is not dead.(극장은 죽지 않았다.)'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굿즈 전문 스튜디오 '딴짓의 세상'과 협업으로 제작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스페셜 굿즈 패키지와 '#2023나의부국제배지'는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위치한 관객 라운지 p!tt GROUND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스페셜 굿즈 외에 다양한 p!tt 오리지널 굿즈와 콜라보 굿즈들도 구매 가능하다.
p!tt GROUND는 개·폐막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그 외 영화제 기간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관객을 맞는다.
스페셜 굿즈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