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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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로켓 신규 프로젝트는 '낙원'... 서울 배경 3인칭 생존 게임

기사입력 2023.09.27 14:02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성공으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민트로켓이 '프로젝트 낙원'의 정식 명칭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로 확정했다.

27일 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차기작 '프로젝트 낙원'의 정식 명칭을 '낙원'으로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낙원'은 '데이브'를 선보인 민트로켓의 신규 프로젝트다.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3인칭 잠입 생존 장르 게임이며, 유저는 살아남기 위해 도시 속에서 파밍하고 탈출해야 한다.

타이틀 부제인 ‘마지막 낙원(LAST PARADISE)’은, 생존자들이 좀비를 피해 모인 ‘여의도’가 봉쇄 지역의 격리된 거점이자, 생존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지역이란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게임 장면이 담긴 티저 영상에는 적막감이 가득한 서울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냈다.

‘낙원’의 장경한 디렉터는 "사람이 좀비를 사냥하는 게임이 아닌, 좀비가 사람을 사냥하는 상황 속에서 숨고 도망치면서 먹고 살아가는 진짜 생존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개발 착수 1년이 채 안 되는 시점이지만 게임의 정보들을 미리 공개해 유저분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넥슨 김대훤 부사장은 “민트로켓에서 추구하는 참신한 게임성, 신선한 재미를 ‘낙원’에도 도입할 예정이며, ‘잠입 생존 장르’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낙원’ 공식 디스코드 채널과 스팀 스토어를 동시 오픈했다. 스팀 스토어에서는 ‘낙원’의 간략한 게임 소개 및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민트로켓은 유저와 함께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기조 아래, 연내 ‘낙원’ 프리 알파 단계의 유저 대상 오픈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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