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태국 방콕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TAEYEON Official'에는 'See you next time BANGKOK|TAEYEON CONCERT in BANGKOK|'The ODD Of LOVE' EP.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태연은 "오랜만에 이렇게 태국에 왔는데 이번 공연도 잘하고 갈 수 있기를"이라며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 화장실이 너무 예쁘다"며 호텔 내부를 보여줬다.
이후 공연장으로 이동한 태연은 첫날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태연은 "내일은 어떨까? 저는 오늘 가서 팟타이를 먹을 거다. 팟타이를 먹어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태연은 "아침 8시고 한국 시간으로는 10시겠죠"라며 "어제 아침을 살짝 부실하게 먹었더니 아침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태연은 케이준 치킨 샐러드와 쌀밥, 생선 등 아침 메뉴들을 소개했다.
이어 "어제 공연 끝나고 들어오자마자 팟타이를 흡입했다. 손도 부었다"며 손을 보여줬다.
태연은 식사를 마친 후 호텔 안에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그는 "저는 혼자서 수영장에 왔다"며 "수영은 왠지 하고 싶진 않은데 그냥 와봤다. 나 정말 많이 변한 것 같다. 예전엔 수영장이고 뭐고 없었는데 와본 김에 여길 온 자체가 정말 많이 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너무 좋다. 온도도 너무 좋다. 혹시 몰라서 수영복은 입었다. 근데 물에 들어가고 싶진 않다"고 덧붙였다.
휴식을 즐긴 태연은 공연장으로 이동해 팬들에게 선물 받은 미니 오토바이에 탑승했다.
태연은 "빠르다. 이렇게 빨라?"라며 놀랐고 태국 팬들에게 받은 옷 선물을 입어본 뒤 "팬들이 16년 차니까 내 사이즈를 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AEYEON Official'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