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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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46억 5층 건물 최초공개…"모두 임대 완료" (4인용 식탁)[종합]

기사입력 2023.09.26 11:50 / 기사수정 2023.09.26 1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4인용 식탁' 서경석의 건물이 최초로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30년 차 개그맨 서경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은 46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던 마포구 중심에 위치한 5층 건물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본인의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5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은 모두 임대 완료라고.

서경석은 "작다. 누추한 저의 사무실이다. 회의도 하고 편집도 하는 제 공간"라며 개인 방송 작업을 하는 사무실을 공개했다.

사무실 곳곳에는 미술 전공을 한 아내의 작품들이 인테리어 감성을 더했다.

옥상 아지트를 소개하던 서경석은 "비밀 공간인데 이것 때문에 5층을 쓰는 거다"라며 웃었다. 뻥 뚫린 하늘과 플라타너스 뷰까지 느낄 수 있는 낭만 가득 루프탑은 감탄을 자아냈다.



서경석의 아지트에 가장 먼저 이윤석이 방문했다. 이윤석은 "어제까지는 그런 생각을 안 했는데 오늘 건물 보고 결심했다. 우리 우정 변치 말자"라며 사돈 맺기를 희망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지금은 건물주가 된 서경석이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서경석은 그런 집안 사정을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얻고 모두 해결했다고. 서경석은 "아버지가 건전지 사업을 하셨다. 하루 아침에 빚더미에 앉았다. 3층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가족이 흩어져야 되는 상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업 실패담도 전했다. 서경석은 "예전에 식당을 두 번 정도 한 적 있다. 군대 가기 전에 가족들에게 이어줘야겠다는 생각에"라고 설명했다. 짬뽕집 사업을 했다는 서경석은 "주변에 말 안 하고 했다. 유명세로 하지 않고 오로지 맛과 친절로 승부하겠다고 해서 실패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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