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1 10:41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선덜랜드 이적을 확정지은 지동원이 6개월 안에 주전 경쟁에 뛰어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동원은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6개월 안에 팀에 적응하고 싶다"라며 "적응이 쉽진 않겠지만 이곳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즐겁다. 전지훈련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동료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동원은 선배 박지성, 이청용과의 대결에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동원은 "큰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하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해 꼭 이기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지동원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 현 알 힐랄), 이동국(미들즈브러 · 현 전북), 설기현(풀럼 · 현 울산), 김두현(웨스트브롬 · 현 경찰청), 조원희(위건 · 현 광저우), 이청용(볼턴)에 이어 8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으며 역대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기록도 갈아치웠다.
[사진 = 지동원 ⓒ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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