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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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선, AI 합성 사진 피해 토로 "돈 안 보내면 유포하겠다고…범죄" [전문]

기사입력 2023.09.22 09:09 / 기사수정 2023.09.22 09: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곽민선이 AI를 이용한 합성 사진으로 협박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21일 곽민선은 "안녕하세요, 곽민선입니다. 누군가 저를 AI로 합성한 사진 수십 여장을 보내오며 돈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 및 판매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연락해왔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답변 드리자면 놀라운 기술력이고 아름다운 사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범죄이며 저는 도울 수 없고, 본인도 그 선택에 대해서는 꼭 책임을 지게 되실 겁니다. 더 가치 있는 일에 능력을 사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2016년 MTN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곽민선은 SPOTV GAMES에서 피파 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등을 포함해 다양한 e스포츠 진행을 맡아 왔다.

게임 리그 진행 중 해외 축구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축구 여신'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현재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다음은 곽민선이 SNS에 올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곽민선입니다.

누군가 저를 AI로 합성한 사진 수십 여장을 보내오며 돈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 및 판매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연락해왔습니다.

답변 드리자면 놀라운 기술력이고 아름다운 사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범죄이며 저는 도울 수 없고, 본인도 그 선택에 대해서는 꼭 책임을 지게 되실 겁니다. 더 가치 있는 일에 능력을 사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 = 곽민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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