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비(RAIN)가 7년 만에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21일 소속사 레인컴퍼니에 따르면 비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THE RAIN 2023 미국 콘서트 STILL RAINING'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비는 11월 22일 애틀랜틱시티 Hard Rock Live at Etess Arena에서, 이어 25일 라스베이거스 MGM Grand Garden Arena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6년 열린 'THE SQUALL RAIN Asia Tour' 이후 7년 만이다. 공연은 비의 수많은 히트곡과 글로벌 팬들이 세계화된 K팝의 연대기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STILL RAINING' 투어 콘서트는 Infinite Prospects Entertainment 알렉스 강 CEO의 제안으로 함께 개최하게 됐다는 전언. 그는 "저희는 미국 시장에 비가 오는 것이 매우 흥분된다"며 "미국에 있는 K팝 팬들과 K팝 전설과의 재 만남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비도 이날 소속사를 통해 "미국 K팝 팬들과 이렇게 단독 콘서트로 만나는 것은 오랜만이라 너무나 설레고 기대된다.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만큼 미국 K팝 팬들이 저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K팝의 매력에 더욱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는 최근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 촬영을 마쳤으며, 11월 'STILL RAINING' 해외 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방면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레인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