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그룹 갓세븐 뱀뱀이 권은비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에는 '맵고수 뱀뱀 VS 맵찔 대장 은비 맵강두천, 매운 등갈비 먹기!|선넘는 맵찔이 Ep.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권은비는 "두 분 알고 지낸지 얼마나 되셨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래도 한 3년?"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뱀뱀은 "에이 넘었다"며 "우리 2018년에 처음 봤다"고 정정했다.
이어 "기억나냐. 누나 처음 봤을 때"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권은비는 "(뱀뱀이) 나 처음 봤을 때 '꼰대 같다' 그랬다"고 폭로했다.
뱀뱀은 "알고 보면 사람은 이래서 괜찮은데 처음 봤을 때 약간 '왜 이렇게 X가지 없지?' 생각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어 "어떻게 친해졌냐"는 물음에 뱀뱀은 "지내다 보니까 괜찮더라. 그냥 사람이"라며 "나한테 생일 선물 준 거 있다. 명품 슬리퍼다. 아직도 신고 있다. 맨날 신는다"고 전했다.
권은비가 "내가 이렇게 잘 챙겨줬는데"라고 하자 뱀뱀은 "나도 잘 챙겨주지 않았냐.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응했다.
그러자 권은비는 "맞다. 이따만한 베어브릭 선물 받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어서오고'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