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연고지인 광주지역 소상공인과 제휴를 맺고 상호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페퍼 패밀리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페퍼 패밀리십은 광주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지역 고유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은 구단의 탄탄한 홍보 채널로 제휴 가맹점의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을 주는 한편 제휴 가맹점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
페퍼 패밀리십 제휴 가맹점으로 선정되는 업체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단 홈경기 티켓 및 30% 할인권을 제공하고 구단 SNS 및 페퍼스타디움 내 전광판을 통해 가맹점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페퍼 패밀리십 제휴 가맹점임을 알리는 현판과 경기 일정 포스터 및 배너를 제공해 매장 내 비치할 수 있도록 한다. 시즌 후에는 우수 제휴 가맹점을 선정해 선수단 방문 이벤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클럽하우스를 광주시로 옮기며 연고지 광주에 완전히 정착한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제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페퍼 패밀리십을 통해 지역민들과 유대감을 쌓고 광주지역의 배구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퍼 패밀리십은 광주지역 내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다. 구단과 협업하고자 하는 점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시 모집은 20일부터 시작된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