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오마이걸 미미가 마지막 연애를 공개하며 안타까운 연애 경험을 공유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으로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미미가 출연한다.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이 낳은 ‘예능 대세’ 미미는 최근 개인 브랜드 평판에서 10위를 차지하며 뉴진스, 아이브, 블랙핑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근황을 자랑한다. 또 포털사이트에서 동명의 인형도 밀어냈다고 밝히며 뿌듯해해 미소를 유발한다.
미미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기를 느낀다며 ‘지락실’ 전과 후로 인생이 나뉜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거짓으로 방송을 못 한다”면서 웃음을 위해 책까지 포기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김구라가 “무지를 무기로 하는 여자 예능인이 있었느냐”라고 묻자, “무지까지 제가 가는 거냐”라고 되묻는 미미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미미는 ‘지락실’에서 박보검의 사진을 보고 “김범수”를 외친 이유를 이야기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마이콜을 보고 호날두를 연상한 이유도 밝힌다.
미미의 이야기를 들은 김구라는 “그런 것 때문에 예능에서 각광받는 거다”라며 인정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미미는 박보검, 김범수, 호날두에게 영상 편지를 띄워 폭소를 안긴다.
그는 최근 연애 프로그램 MC로 활약했지만, “연애 경험이 거의 없어서 처음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연락이 왔을 때 깜짝 놀랐다”라며 MC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미미는 17세 때가 첫 연애이자 마지막 연애라며 “50일 만난 남자가 바람이 나서 떠났다”라고 연애의 상처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미미는 연애 경험은 적지만, “사랑도 의리”라며 확고한 연애관을 밝혀 백지영의 ‘물개박수’를 유발한다. 김구라는 “결혼 두 번 하고 이 친구에게 좋은 얘기 많이 듣네”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임원희, 정석용 중 누가 더 빨리 연애할 것 같으냐”라는 질문에 미미는 “정석용 선배님은 오래 할 것 같고, 임원희 선배님은 저처럼 50일 만나고 끝낼 것 같다”라고 답한다고.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미미는 “연기가 꿈이다. (연기하고 싶다고) 회사에 바람을 넣는 중이다”라며 모두가 말리는 배우 꿈을 털어놓는다. 그는 드라마 ‘악귀’ 속 김태리 연기를 즉석에서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