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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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나이 속인 고등학생과 연애 고백…"양다리도 해봤다"

기사입력 2023.09.18 16:44 / 기사수정 2023.09.19 17:2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밝혔다.

18일 이수진 유튜브 채널에는 '고등학생 연하남까지 만나보았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구독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한 구독자는 "연하남 캐릭터를 그리려고 하는데 썰을 풀어 달라"고 요청했고, 이수진은 "연하남 스토리, 제 유튜브를 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진짜 재밌었던 연하는 어렸을 때"라며 "25살이었는데 21살이라고 속였다. 근데 그 남자애도 속였다더라. 걔는 고등학생이었다. 졸업식 간다고 해서 대학교인줄 알았는데 고등학교였다"고 황당했던 기억을 꺼냈다.

이수진은 "(상대방이) 강남에 학교 갔다가 유학을 갔다가 고등학생이 된 거다. 그래서 좀 고등학생을 오래한 거다. 난 그때 대학을 졸업했는데, 좀 어지러웠다"고 이야기했다.



또 20대가 번호 물어봤다는 구독자에게 이수진은 "일상 아닌가?"라고 능청스럽게 이야기했다.

또한 양다리 경험을 묻자 그는 "해봤다. 빨리 하나를 택해야 한다. 양쪽 다 놓치는 수가 있다"며 "오랜 양다리는 하면 안 된다. 교통정리 빨리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이수진은 "연애 할 생각 별로 없다"며 "그냥 인생이 재밌다. 연애스토리 또 풀 날이 올 거다. 근데 굳이 안 이야기 안 할 것 같다. 상대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비밀 연애 해야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40살 넘으면 어디서 남자를 만나야 하느냐는 물음에는 "외국으로 나가볼 계획이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자기 나이 생각 안 하고 20대 여자를 좋아한다. 여자 나이 40살이 넘으면 그냥 제낀다"고 생각을 밝혔다. 


좋은 남자친구가 아기를 갖자고 한다는 말에는 "아기를 가질 수 있다면 빨리 가져라. 그 남자가 나의 운명이라면 가질 수 있으면 갖는 거다. 전 폐경돼 갖고 싶어도 못 갖는다"

사진=이수진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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