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걸그룹 아이린이 베를린 여행을 공개했다.
최근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IRENE's Sweet Simple Series'라는 제목으로 아이린의 베를린 브이로그가 올라왔다.
영상 속 아이린은 스태프들과 함께 강가에 누워 시간을 보냈다. 날이 어두워지자 하늘 위로 달이 선명하게 떴다. 아이린은 자신의 카메라로 달을 찍은 뒤 자랑했다.
이어 사진을 찍던 스태프를 바라보던 아이린은 "시선이 다르다. 너는 들어가서 찍잖아. 이렇게 당기면 이렇게 보이겠구나 이런 생각을 못 해"라며 비교했다. 그러면서 "나는 다 찍고 다 담고 싶어"라고 덧붙였다.
이후 아이린은 "난 그런 연습이 필요한 것 같긴 하다. 이것들 중에 부분을 볼 줄 아는"이라고 운을 띄웠다. 스태프가 "선택과 집중?"이라고 묻자 아이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에 스태프는 "그래도 하고 싶은 게 없는 것보단 나은 것 같다"고 말했고, 아이린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후 아이린은 생각에 빠진 듯 강가를 계속 바라봤다.
사진=유튜브 채널 '레드벨벳'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