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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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이한별 "집에 TV 없어…'아이시떼루' 고백? 받아들이기 어려워" (뉴스룸)[종합]

기사입력 2023.09.16 19:20 / 기사수정 2023.09.16 19: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마스크걸' 이한별이 데뷔 후 첫 TV 출연 소감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로 화제가 된 신인 배우 이한별이 출연했다.

이한별은 데뷔 후 TV 출연이 처음이라고. 그는 "집에도 TV가 없어서 TV 나온다는 것에 큰 생각을 못 하고 있다가 오늘 와서 장비들을 보고 하다 보니 긴장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스크걸'은 공개 후 많은 화제가 됐다. 관심을 실감하는지 묻자 이한별은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걸 느끼고는 있다.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신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한별은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이 된 것에 대해 "숫자가 커진다고 해서 제가 더 훌륭한 사람이 된다거나, 저의 탁월함을 대변해주는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해 보이는 사람을 찾는 과정이었기에 경쟁률이 어떻다 해서 더 크게 기쁘거나 하는 건 없었다"고 담담히 밝혔다.

또한 김모미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나의 몫을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했다. 또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역할인 만큼, 그는 광대와 다크써클을 부각시키는 분장을 했다고. 

이한별은 "처음엔 이게 괜찮은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캐릭터에 필요한 부분이기도 했고 완성이 됐을 때 정말 모미같다는 이야기 해주시고 해서 빨리 적응을 했다. 이후엔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돼 마스크를 쓰고 BJ신을 찍을 때가 힘들었다고도 했다. 얼굴을 떠서 만든 의미 있는 소품인 만큼 그는 "개인소장 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했는데 아직은 받지 못했다"고도 이야기했다.


주오남 역의 안재홍의 아이시떼루 고백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실제로 누군가 공개고백 한다면 어떨 것 같은지 묻자 이한별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었는지 아닌지가 중요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공개 고백은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모미와 이한별이 닮은 점에 대해 그는 "모미는 어떻게든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인터넷 방송을 하기도 하고, 희망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다. 저도 상처가 있긴 하지만, 스스로를 놓지 않고 희망을 계속 가져보려 하는 부분들이 좀 닮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끝으로 이한별은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말보다는, 연기를 준비하면서도 가만히 지켜봐주는 게 가장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가만히 바라봐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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