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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롤드컵', 5년 만에 韓 돌아온다... 10월 10일 개막

기사입력 2023.09.15 11:4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22개 팀 가운데 21개 팀이 출전이 확정되면서 기대감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15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월 10일 개막하는 2023 롤드컵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한국은 2014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2018년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2번의 결승전을 개최했다.2023 롤드컵은 오는 10월 10일 개막하며, 결승 장소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이다.

2023 롤드컵은 전세계 9개 지역에서 선발된 22개 팀이 참가하며, 21개 팀의 출전이 확정됐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한 팀은 오는 10월 9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롤드컵 선발전 시리즈'에서 정해진다. 선발전 시리즈에서는 북미 4시드 골든 가디언스, EMEA 4시드 팀 BDS가 Bo5 대결을 펼쳐 마지막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 팀을 가린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8개 팀이 참가한다. A조에는 GAM e스포츠(VCS), 라우드(CBLOL), PSG 탈론(PCS), R7(LLA)이, B조에는 선발전 시리즈 승자, 팀 웨일즈(VCS), CTBC 플라잉 오이스터(PCS), DFM(LJL)이 배정됐다.

8팀 중 2팀이 상위 단계인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3전 2선승제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 이후 A조 1위-B조 2위, B조 1위-A조 2위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Bo5 경기에서 승리한 두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얻는다.

스위스 스테이지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자신과 승패가 같은 팀과 연달아 대결을 펼쳐 3승을 먼저 달성하는 8개 팀이 상위 단계인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초반에 진행되는 경기는 단판제로 승패를 가리지만 3승과 3패가 결정되는 대결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한국 4팀(젠지, T1, KT, 디플러스 기아)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면제 받으면서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2023 롤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8개 팀은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부산, 서울에서 진행된다. 8강과 4강은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8강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매일 경기를 치르고, 4강은 11월 11일, 12일(일) 이틀 동안 펼쳐진다.

토너먼트 스테이지의 마지막 경기인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1월 19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자리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토너먼트 스테이지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토너먼트 스테이지 경기는 요일과 상관없이 모두 오후 5시에 시작한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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