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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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관계자 "캐스팅, 거제도까지 가서 해"…샤이니 키 "난 3번 떨어져" (썰플리)

기사입력 2023.09.15 11:03 / 기사수정 2023.09.15 11:03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담당자와 샤이니 키가 캐스팅 비화를 직접 밝혔다.

14일 유튜브 '썰플리'에는 'SM 16년 차 고인물 KEY가 까는 SM 업계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키는 이석훈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에 방문했다. 특히 새로운 연습생을 발굴하는 캐스팅 부서 방문이 이목을 끌었다.

캐스팅 부서의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한 직원의 행동이 이석훈과 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연습생을 찾기 위해 개인 SNS 계정을 돌아다니는 것. 이를 본 키는 "세상에, 남의 SNS 뒤지고 있지 않냐. 진짜 이걸로 캐스팅하는 거냐"라고 입을 틀어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캐스팅 담당자는 "2019년부터 일을 해서 5년 정도 일하게 됐다"라며 입을 열었다. 키는 "저를 뽑아주셨던 분들이 다른 회사 가서 아이돌을 만들고 그런다"라고 캐스팅 관련 일화를 전했다.

키는 "예를 들어 민호랑 키를 뽑으신 분이라고 치면, 다른 회사에 가서 아이돌을 만든 걸 보니 민호랑 키가 거기 있는 거다"라며 캐스팅하는 사람의 취향이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더불어 키는 "기분이 되게 묘하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석훈은 캐스팅 담당자에게 어디서 캐스팅을 진행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그는 "홍대라든가, 아니면 강남역이라든가 이런 사람들 많은 곳에서도 한다. 아니면 거제도나 오지까지도 찾아서 가기도 한다. 학교 캐스팅도 한다"라고 캐스팅 방법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키는 "왜 나는 3번이나 깠을까, 우리 회사는"라고 캐스팅에서 탈락했던 경험을 밝혔다. 그는 "저는 미니홈피 캐스팅 이런 것도 아니고, 제가 '나 한 번만, 저기요'라며 하고 싶다고 해서 뽑혔다"라고 과거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석훈이 "그러면 (키를 떨어트렸던) 그분은 어디 가셨냐"라고 질문하자, 키는 "그분은 다른 곳 가서 더보이즈 만들었다"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더불어 캐스팅 담당자는 "최근에는 04년생까지 보고 있다. 토요 공개 오디션은 나이 제한 없이 보고 있다. 괜찮으시다면 합격하실 수도 있으니까"라며 이석훈에게 오디션을 추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석훈은 이에 당황스럽다는 듯 "오디션을 보라고?"라고 되물었다.

사진 = 썰플리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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