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디셈버 출신 윤혁이 또 다른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윤혁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또 다른 사기 사건 2건을 병합해 진행됐다. 윤혁의 법률대리인은 "(추가로 병합된) 두 사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윤혁은 지난 2월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8일 첫 재판을 받았다. 지인들에게 투자를 유도한 뒤 8억 7천만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아왔던 그는 유사 수법으로 총 3억7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까지 드러나면서 사기 혐의 액수가 11억 원으로 늘었다.
한편, 윤혁은 지난 2009년 그룹 디셈버로 데뷔한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17년에는 이미 음주 운전으로 면허 취소 이후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이 적발돼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사진=윤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