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피해자 3명에 사과?…김히어라 측 "고소장 준비 중, 추가입장 無"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히어라의 일진설,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3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법적 대응 할 것"이라며 "고소장 제출 예정이라 입장 정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 진행은 유효하다"고 강조하며 현재로서 추가 입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폭행 피해자 3명에게 7번의 사과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3명에게 1차 전화 사과를 했고, 2명을 만나 대면 사과를 했다.

3명 중 1명은 만나지 못했고, 여전히 용서를 거부하고 있다. 그는 김히어라가 제일 마음에 걸려 했던 사람으로 가장 먼저 사과하고 싶어 했던 사람이라고. 김히어라는 입장문을 낸 뒤 2명에게 재차 사과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히어라는 학폭, 일진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모두 부인했다. 그러자 디스패치는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반박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최초 보도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