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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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이젠 걱정이 되는 박용택의 부진

기사입력 2011.06.29 03:17 / 기사수정 2011.06.29 03:17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안타 개수 6:12. LG가 삼성보다 안타를 두 배나 더 많이 치고도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참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분명 타자들의 타격감은 1주일 동안 휴식만을 취한 팀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감이 좋았습니다.

최근 3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 자책점이 0.84였던 윤성환 선수를 상대로 5회까지 10개의 안타로 3점을 뽑으며 앞서갔으니까요.

이병규, 조인성, 정성훈 선수의 타격감은 여전하더군요. 더불어 좌타자로 나온 서동욱 선수는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도 충분히 점수를 더 낼 수 있었던 상황이 많았습니다. 특히, 4회 무사 1,3루에서 김태완 선수의 병살타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더불어 4번 타자인 박용택 선수의 무안타는 아쉬움은 둘째 치고 이젠 걱정이 되더군요.

윤진호 선수야 워낙 타격이 약한 선수라 치더라도 시즌 초반 무서우리만큼 배트를 휘두르던 박용택 선수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3할 중반 대를 기록하던 타율도 어느 새 3할 밑으로 떨어졌더군요.

더불어 다소 불성실한 플레이도 질책을 받았습니다.

조동찬 선수의 송구 실책으로 인해 1루수 뒤로 공이 빠지자 김인호 코치가 2루로 뛰라고 지시를 했는데도 갈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반면에 이어진 8회 초 삼성의 공격에서 진갑용 선수가 똑같은 상황에서 2루까지 베이스 런닝을 하였고 이는 점수로 이어지는 모습은 참 대조적이었습니다.

이러자 그를 향한 팬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어느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그에 관한 의견은 좋지 않은 의견이더군요. "왜 계속 타격감이 좋지 않은 선수를 기용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 "하루 빨리 2군으로 내려 보내서 마음부터 추스르고 올라오게끔 해야 한다."
"차라리 윤상균 선수를 선발 출장 시키는 것이 훨씬 낫겠다." "다른 선수들이 분전을 하면 뭐하나 팀의 4번이라는 타자는 무안타인데" 등의 의견을 내며 신랄한 비판을 하더군요.

이렇듯 연거푸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용택 선수. 이러한 부진이 장기화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박용택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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