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서인국이 11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11일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서인국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2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출연한 뒤 11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서인국은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와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후 복수심으로 가득 찬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제안받았다.
선원 시절의 다정하고 순수했던 에드몬드와 피의 복수를 다짐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간극을 극명하게 보여줄지 주목된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에드몬드 단테스가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계략으로 14년간 감옥에 갇혔다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며 복수를 하는 이야기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중독성 있는 음악과 그의 파트너 잭 머피(Jack Murphy)의 스펙타클하게 전개되는 대본과 가사가 관전 포인트다.
서인국은 새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도 캐스팅(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돼 배우 이성경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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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