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마침내 유부남이 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는 크리스 에반스가 16살 연하의 연인이자 배우인 알바 밥티스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 서약에 맹세했다.
하객들은 비밀유지계약서에 서명했고, 휴대폰을 제출하는 등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어벤져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크리스 헴스워스 등의 배우들이 보스턴에서 모인 것이 목격되기도 해 눈길을 끈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11월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매체들은 그의 측근들을 인용, "크리스 에반스가 알바 밥티스타와 1년 넘게 교제 중이다. 크리스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2세인 크리스 에반스는 2000년 데뷔했으며, 2011년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를 통해 MCU에 합류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사진= 크리스 에반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