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화사, 내 생명의 은인"…침실까지 들어간 '미담' 공개 (뱀집)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갓세븐(GOT) 멤버 뱀뱀이 마마무의 화사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너 내 이웃이 도도독.. 돼라! 아이 러브 바디로 돌아온 명실상부 퀸화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뱀뱀은 "많은 분이 화사랑 아는 사이였나 궁금해하시는데"라고 뜸을 들이더니 "4년 반 이웃이었다. 한 층당 2~3세대 있는데 문 열면 맞은 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화사에 대해 '생명의 은인'이라고 일컬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화사는 "제가 뱀뱀 씨 집을 처음으로 갔다. 같은 댄서분을 안다. 오빠(댄서)한테 갑자기 연락이 와서 '뱀(뱀)이 집 좀 갈래?' 하더라. 알고 보니 뱀뱀 씨가 베란다에 갇혀서 문을 열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뱀뱀 씨가 알려준 비밀번호를 찍고 침실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뱀뱀은 "그날 베란다에서 송이버섯을 구워 먹고 있었다. 안에서 구우면 냄새나지 않나. 집 구조상 베란다를 꽉 닫으면 안 열린다. 그것도 모르고 평화롭게 버섯을 굽고 있었던 것. 핸드폰 안 들고 갔으면 어쩔 뻔했나. 오늘까지 갇혀 있었을 거다"라고 떠올렸다. 

화사는 "저는 문 열어주면서 재밌었다. 침실로 들어가고 이런 과정이 같은 동료가 아니면 불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뱀뱀 씨여서 편했다"고 말했다. 뱀뱀 역시 "방송에서 얘기할 날이 올 줄 몰랐다"고 감회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