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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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영입한 선덜랜드, 유망주 공격수 또 영입하나

기사입력 2011.06.28 19:30 / 기사수정 2011.06.28 19:3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지동원을 영입한 선덜랜드가 또 한 명의 공격수 유망주 영입에 나섰다. 지동원은 이적과 함께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게 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선덜랜드가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며 "입스위치 타운의 코너 위컴이 주인공이다"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은 선덜랜드가 위컴 영입에 약 1,300만 파운드(약 225억원)을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컴은 1993년생으로 올해 18세에 불과하지만, 190cm가 넘는 장신에 돌파력을 겸비한 선수로 잉글랜드를 이끌어 갈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덴마크에서 열린 21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 잉글랜드 대표로 발탁될 만큼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희망해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된 위컴은 리버풀과 토트넘, 선덜랜드 등이 노리면서 하루가 다르게 몸값이 치솟고 있다.

이에 선덜랜드는 1,200만 파운드를 원하는 입스위치의 요구를 수용해 리버풀을 제치고 위컴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틀 전 선덜랜드에 입성한 지동원은 팀 합류와 함께 기존 경쟁자는 물론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유망주와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사진 (C)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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