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 D-1' BTS 뷔, '솔로 데뷔' 더 기다려지는 솔직함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유퀴즈'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뷔는 내일(8일) 드디어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발매하고 방탄소년단 솔로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뷔의 솔로 앨범은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총괄 프로듀서 겸 소속사 어도어 대표인 민희진과의 협업으로 화제가 됐다. 민희진의 감성에 뷔의 취향이 반영된 앨범이 예고되면서 많은 아미(팬덤명)의 기대를 자아냈다.

솔로 출격 소식을 알린 뒤 뷔는 다량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Love Me Again', 'Rainy Days'의 음원을 선공개했다. 또한 다양한 콘셉트의 수록곡 뮤직비디오와 티저를 공개하면서 정식 앨범 발매와 타이틀곡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또한 본격 솔로 활동을 앞두고 뷔는 예능 활동도 활발히 했다. 지난 6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뷔는 데뷔 10년 차를 맞은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뷔는 "어떤 무대를 해도 예전의 새로움이 없어서 자신감이 없어졌다. 무대를 하기 무서웠던 적도 많았다"며 "무대를 하고 상을 받는 게 무뎌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큰 상을 주셔도 예전에 그 감동이나 기쁨을 잃어버리게 된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새로움이 필요했다. 초심을 잡으면서 색다르게 공연을 해보고 싶어서 지난해 '달려라 방탄'이 나왔다"며 "우리가 다시 마음잡고 나아갔던 이유는 이 일이 좋고, 내 행복이니까. 그걸 생각하니 무뎌진 것들이 다시 바르게 잡히기 시작했다"며 지친 마음을 극복하게 됐다고도 전했다.

솔직한 고백으로 솔로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 뷔는 SBS '런닝맨' 출연으로 '유퀴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기도. 10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는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부터 엉뚱한 모습 등이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