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 '나솔사계'의 귀여운 자막 실수가 화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NA·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의 방송 자막이 뒤늦게 이목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이 지적한 논란(?)의 자막은 지난 7월 6일 '나솔사계' 16회 방영분. 이날 방송에는 2년 전 출연했던 인기녀 3기 정숙이 재등장했고, 제작진은 그를 소개하면서 '출연 당시 94년생이었던 정숙'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지금도 94년생이다 vs 시간이 지났는데 어떻게 94년생이냐'로 의견이 갈리는 중이라며 제작진의 자막 실수를 유쾌하게 꼬집었다.
네티즌들 역시 "이게 무슨 말이냐", "출연 당시 몇 살이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지금은 90년생 정도 됐겠네", "난 태어났을 때 95년생이긴 했음", "시간이 지나면 94년생이 아닌 게 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제작진은 3기 영숙이 2년 전 '나는 솔로' 출연 당시 "94년생 스물여덟 살, 교통 캐스터로 일하고 있다"고 말한 내용을 방송에 내보내는 과정에서 늘어난 나이를 적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지난 6월 28일부터 만 나이가 도입되면서 생일에 따라 개인의 나이를 다르게 표기하고 있다.
한편 7일 방송되는 '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민박을 나와 현실 로맨스에 돌입한 2기 종수와 13기 옥순의 데이트가 그려진다.
사진 = SBS 플러스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