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우리는 과연 노후가 되면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풍요로운 취미생활과 여행도 즐기고 싶고 손자들에게 용돈도 넉넉하게 주고 싶지만 그리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노후에는 '국민연금이 있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큰 오산이다. 국민연금은 노후에 기초적인 생활밖에 대비하지 못함으로써 미래의 풍요로운 노후 생활은 기대할 수 없다.
자식들이 봉양해 준다는 말도 다 옛말이다. 이전 세대에는 자식들이 여러 명 있어 부모님을 봉양해도 부담이 없었지만, 우리나라 출생률은 점점 떨어지고 있어 현재 출산율 저하로 한두 명의 자식들이 부모님을 봉양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당신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노후에 도움을 주고 싶은지 아니면 부담을 주고 싶은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하며, 확실한 대비책을 만들어야 한다.
노후는 꿈꾸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것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05년 가구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177만 원이고 이중 여유생활비, 교육비, 교양오락비 등을 제외하면 133만 원 정도이다. 이 금액에 여유있는 생활을 위한 비용 728만 원(연간)을 더하면 연 2378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
즉 월 198만 원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를 앞서 말한 계산법에 의해 계산하되 수익률 5%로 계산하면 현재 30세 남성은 월 62만 원 정도, 40세 남성은 월 113만 원, 50세 남성은 274만 원 정도를 저축해야만 한다. 물론 여기에 퇴직금과 국민연금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매달 저축해야 하는 금액은 최소 절반 이상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노후자금 준비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은 당연 연금상품이다. 누구나 현재의 생활에서 노후자금을 준비하기는 힘들겠지만 노후자금은 어떠한 자금의 지출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조기에 가입할수록 복리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 빨리 가입할수록 이득이다.
연금은 우선 변액연금과 일반 소득공제용 연금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변액연금은 다양한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형, 해외형, 주식형, 채권형 등등이다. 기관은 이러한 펀드 투자로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누어 주는 보험으로 은행의 입출금기능, 투신의 투자기능, 보험의 보장기능을 하나의 상품으로 제공함으로써,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저축성 보험 상품이다.
변액보험은 실적 배당형 상품이므로 변액보험 선택 시에는 펀드운용 회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며 펀드 운용사는 독립적인 경영이 이루어지는 운용사를 선택하여야 하며, 펀드 평가기관의 펀드 운용사의 재무건전성, 장기적인 펀드 운용성적 등을 꼼꼼히 체크하여야 한다.
또한, 실손비 보험은 필수다. 노후에는 잦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동안 돈을 모았던 사람이나 모으지 않았던 사람이나 노후에 장기질병은 부담이 되고 가족들에게도 부담을 주게 된다.
노후준비의 시작은 20~30대를 위한 의료실비보험 마련 '100% 보장'
노후에는 잦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동안 돈을 모았던 사람이나 모으지 않았던 사람이나 노후에 장기질병은 부담이 되고 가족들에게도 부담을 주게 된다. 요즈음은 어린 자녀들을 일찍부터 종신보험부터 각종 실손비 보험을 가입시키는 것이 추세다.
잦은 질병에 시달리고 나니 의료실비가 만만치 않고 또한 막상 그때서야 가입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입하려 하지만 병력이 있는 상황이라 보험사에서 가입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보험회사에서 보험을 가입시키고자 수많은 노력을 하지만 정작 본인은 '월 납입금'이라는 부담으로 꺼리며, 반면 보험을 필요로 하는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보험에 가입해 보려 이곳저곳을 알아보지만 정작 보험회사에서는 받아주지 않는 현실 때문에 이러한 상황들이 발생한다.
요즘 저렴한 보험료에 진찰료, 수술비, 검사료, 약제료 등의 병원 치료비의 100%를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 가입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실제로 지출한 병원비에 대해서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과 더불어 이중적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쇠약해지는 몸과 잦은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데 가벼운 감기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과 상해를 보장해주니 가히 필수이다.
보험가입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맞는 보험가입이 가장 중요
가입한 기존 고객이나 가입 예정인 고객들은 회사별 수익률을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꼼꼼히 따져 보고 운용회사는 어디인지, 사업비는 적절한지, 회사의 재정구조는 안정적인지도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며, 30대부터 변액상품으로 시작한다면, 추가납입, 펀드변경 등의 관리로 장기수익을 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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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