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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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원년 멤버' 재만 "BTS 리메이크 '커피를 마시고' 작곡"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3.09.03 19:47 / 기사수정 2023.09.03 19: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재만이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급 특수요원님 차 좀 빼주세요 제 자리거든요 주차장'의 정체가 재만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재만은 '1급 특수요원님 차 좀 빼주세요 제 자리거든요 주차장'으로 등장했고, 2라운드 솔로곡 대결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어반자카파의 원년 멤버이자 BTS, 김연우 씨의 곡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재만 씨다. '복면가왕'이 혼자 출연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어서 정말 많이 떨리셨다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재만은 "제가 올해로 데뷔 15년 차다. 음원위주로 활동을 하다 보니까 아직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 음악이랑 저를 알려드리려고 나오게 됐다"라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재만이 작곡한 히트곡들에 대해 "어반자카파 데뷔곡인 '커피를 마시고' 직접 작업하신 분이다. 다른 아티스트 곡에도 참여하시는데 BTS, 이하이, 김연우. 라인업이 진짜 화려하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노래가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재만은 "BTS 분들 커피라는 노래로 참여했는데 '커피를 마시고' 리메이크 버전이다. 저희 느낌이랑은 다르게 잘 소화해 주셔서 색다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밝혔다.



재만은 "어반자카파 친구들이 1집 정규 앨범 준비하는데 '그날의 우리'를 작곡했었다. 어릴 때 음악 학원에서 만난 친구들끼리 만든 팀이다. '앨범 하나 내볼까?'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게 됐는데 우연치 않게 좋은 성적이 나와서 쭉 활동을 하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김성주는 "누가 제작비를 대거나 한 건 아니었냐"라며 물었고, 재만은 "멤버들끼리 15만 원씩 모아서"라며 털어놨다.


특히 재만은 '커피를 마시고'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김성주는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작곡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재만 씨다.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시냐"라며 기대했고, 재만은 "앞으로 저라는 사람의 음악과 제 모습들을 많이 알려드리고 싶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음악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며 못박았다. 김성주는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시길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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