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알리가 정동하를 견제하며 트로피를 얻어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김수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1부 첫 번째 주인공으로 리사, 알리, 스테파니, 황우림이 지목됐다. 불후의 명곡 안방마님 알리, 퍼포먼스의 여제 스테파니, 최강 성량 리사, 떠오르는 디바 황우림이 한 팀으로 무대를 꾸민다고 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수철이 오프닝 무대를 완벽하게 꾸며내 1부의 첫 번째 무대 자리가 부담되는 가운데, 모두가 다 안도한 듯 기립 손뼉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대놓고 '우리는 우승을 해야 한다' 하시더라"라며 이유를 물었다.
알리는 "뮤지컬팀과는 별개로 제가 무조건 우승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정동하 씨 때문이다. 저는 솔직히 트로피가 몇 개 있는지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 우승 다음 날 전화가 와서 자랑을 하시더라"라며 정동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다. 그냥 그렇다고' 하시고 전화를 끊으셨다. 슬슬 약이 오르더라. 그래서 오늘 꼭 따가야겠다"라고 불타오르는 의지를 보여줘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