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god 데니안이 데뷔 후 첫 발라드 OST에 도전한다.
3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의 OST Part 2 '운명(Meant to be)'은 연인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감미로운 발라드로 재해석한 발라드 곡으로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에 출연한 데니안과 김민채가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god의 감성 래퍼로 활동해오며 서정적인 랩을 선보여왔던 데니안은 데뷔 24년 만에 발라드 OST에 도전해 눈길을 모은다.
데니안 특유의 담백하고 감미로운 보이스가 김민채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조화를 이루며 애틋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곡은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도깨비' OST인 크러쉬의 'Beautiful'에서 마음을 울리는 피아노 연주와 편곡으로 주목받았던 제이미 송(Jamie SONG)이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데니안은 1999년 god로 데뷔한 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24년 째 활약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데니안은 KBS 대기획 콘서트 'ㅇㅁㄷ god' 공연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엑스포츠뉴스DB, ㈜디스테이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