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베지터리언이라고 밝힌 후 불거진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전효성은 "저는 베지테리언(완벽한 비건)이 아닌 플렉시테리언(불완전한 비건인, 비건지향인)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글을 남겼다.
이어 "꼭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러한 선택지도 있다는 것이 조금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일상의 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저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없습니다. 좋게 봐주시고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하지만 제가 베지테리언, 혹은 완벽한 비건이라는 오해를 받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 영상의 일부 혹은 캡처본의 일부만 보고 오해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거듭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전효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년도에 비가 한달 내내 왔었다. 제가 그런걸 겪어본 적이 없었다. 라디오 방송 때문에 혼자 출퇴근을 했는데 심각성을 느끼게 됐다"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효성의 발언이 악의적으로 짜깁기되며 퍼져나갔고, 오해를 커지자 전효성은 직접 SNS를 통해 해명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전효성이 SNS에 게재한 글 전문.
저는 베지터리언(완벽한 비건)이 아닌 플렉시테리언(불완전한 비건인, 비건지향인)입니다!
꼭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러한 선택지도 있다는 것이 조금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일상의 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저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없습니다.
좋게 봐주시고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베지터리언 혹은 완벽한 비건이라는 오해를 받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 영상의 일부 혹은 캡쳐본의 일부만 보고 오해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전효성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