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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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박규영·이현우, 대본리딩 현장…비주얼 케미 '심쿵' (오늘도 사랑스럽개)

기사입력 2023.08.29 11:07 / 기사수정 2023.08.29 11:1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화기애애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 첫 방송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9일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측은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참신한 콘셉트와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를 원작으로 한다. ‘모범택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꽃보다 남자’ 등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를 성공시킨 흥행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제작한 작품이다.

첫 대본리딩 현장에는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대웅 감독, 백인아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차은우(진서원 역), 박규영(한해나), 이현우(이보겸), 윤현수(최율), 류아벨(한유나), 조진세(송우택 역), 유승목(교감), 이서엘(윤채아), 송영아(천송이) 등 세 주인공과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본리딩이 진행되는 동안 배우들의 얼굴에는 미소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배우들의 자기 소개로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고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는 순식간에 대본에 몰입하며 호흡을 맞춰 나갔다. 먼저 차은우는 극 중 한해나(박규영 분)의 동료 교사이자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게 된 남자 ‘진서원’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 속 훈훈한 외모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슬픈 트라우마를 감추고 있지만, 뜻밖의 만남을 계기로 변화를 겪는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려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쁘고 똑똑한 데다 유쾌한 성격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인생의 탄탄대로를 걷는 듯 하지만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한해나’ 역의 박규영은 통통 튀는 연기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켜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재치 있게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냈고 박규영이 선보일 ‘한해나’ 캐릭터에 기대감이 치솟게 했다. 

서글서글한 웃음 이면에 서슬 퍼런 칼날을 품은 ‘이보겸’ 역에 분할 이현우는 금세 캐릭터에 빠져들어 흡입력 있는 모습을 펼쳐 보였다. 그는 다정함과 서늘함 사이 넘나드는 인물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드러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였고 차은우, 박규영과는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심쿵을 유발하는 이들의 특급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런가 하면 극 중 진서원(차은우)의 조카 최율 역의 윤현수와 해나와 절친 3인방으로 열연을 펼칠 류아벨과 조진세는 줄곧 유쾌한 티키타카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유승목, 이서엘, 송영아 등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개성 가득 호연으로 극적 풍성함을 더했다.

대본리딩을 마친 차은우는 “다 같이 리딩을 했는데, 케미가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진행했다. 전체적인 합들을 웃으면서 편하게 봐주시면, 드라마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규영은 “개로 변하는 여자 그리고 개를 정말 싫어하는 남자의 로맨스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현우 또한 “웹툰과 드라마의 싱크로율을 비교해서 보신다면 너무 재미있게 보실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처럼 ‘오늘도 사랑스럽개’ 대본리딩 현장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예비 시청자들을 기다리게 한 최고의 화제작인 만큼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향후 어떤 스토리를 그려나갈지 벌써부터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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