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5 23:0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지영이 장용에게 이유리를 며느리로 달라고 부탁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39회에서는 한지웅(장용 분)의 버림에 평창동 집을 뛰쳐 나와 송승준(김석훈 분) 모(김지영 분)의 집으로 들어간 황금란(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금란을 찾으러 간 한정원(김현주 분)과 승준 모를 만나러 집을 찾은 한지웅(장용 분)까지 우연히 한 자리에 모이는 상황이 연출됐다. 승준 모는 지웅과의 대화에 앞서 정원과 금란을 옆에 앉힌 뒤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웅은 "송 편집장과 정원을 잘 지켜달라"며 "거리를 철저히 둬 두시지 않으면 두 사람이 아무리 올곧게 책을 만들어도 폄하되고 오해받기 쉽다. 두 사람의 장래를 위해 꼭 그렇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승준 모는 "걱정 붙들어매십시오. 두 사람이 장래를 함께 할 일은 없을테니까요"라고 말해 지웅을 당황케 했다. 이어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라는 물음에 "나는 승준의 짝으로 댁의 다름 따님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황금란 저희한테, 우리집에 주십시오. 제가 금란이를 제 후계자로 키우고 싶습니다. 그러니 내 아들 마음은 내가 알아서 돌릴테니까 댁의 따님 마음을 내 아들에게서 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해 지웅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 토마토 주스를 부으며 더욱 더 깊은 갈등의 골로 빠져든 금란과 정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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