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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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이유리, 김현주 토마트 주스 세례에 반격 '달라졌네'

기사입력 2011.06.25 22:3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확실히 예전의 이유리가 아니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39회에서는 한지웅(장용 분)의 버림에 평창동 집을 뛰쳐 나와 송승준(김석훈 분) 모(김지영 분)의 집으로 들어간 황금란(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금란을 찾아달란 진나희(박정수 분)의 부탁을 받고 승준 모의 집으로 간 한정원(김현주 분)은 금란이 승준의 방에서 투숙했단 사실에 화가 났다. 뿐만 아니라 승준 모의 안방에서 대신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본격적인 사채업 수업을 받으려 하는 금란의 모습을 보고는 말을 잇지 못했다.

정원은 "가자, 어서 일어나. 집에 가자 금란아!"라고 말하며 설득해보지만 금란은 "어느 집? 이 자리 생각했던 것보다 덜 끔찍하고 덜 무서워. 어머니 대신 지킬 수 있을 것 같애 난"이라며 두 눈을 부릅떴다.

그러자 정원은 참지 못하고 놓여진 토마토 주스를 쏟아 부었다. 순식간에 토마토 주스를 뒤집어쓴 금란은 예전 남자친구 윤승재(정태우 분)와 정원의 선 자리에서 스스로 토마토 주스를 뒤집어썼을 때와는 달랐다.

당시 정원과의 괴리감에 하염없는 질투와 울분에 자책만 하던 금란의 반격이 시작된 것. 금란은 자리에 일어나 똑같이 정원에게 토마토 주스를 들이부었다. 이어 "주제 넘게 내 인생에 간섭 말라"로 충고했다.

한편, 서로를 노려보며 분노에 휩싸인 두 사람은 승준 모를 찾아온 아버지 지웅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당황스런 상황을 연출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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