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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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또 추가…김우빈, 세상 떠난 팬까지 챙기는 슈퍼스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28 08:10 / 기사수정 2023.08.28 09:5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김우빈의 따뜻한 미담이 하나 더 추가됐다.

27일 김우빈은 세상을 떠난 팬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우빈은 "오랜 시간 늘 네가 와주던 길을 마지막 인사하러 다녀와보니 참 멀고 힘든 길이었구나 비로소 알게 됐네"라며 "불과 얼마 전까지 웃으며 안부 물어주던 너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라고 세상을 떠난 팬에 대한 애도의 글을 올렸다.

이어 "헤어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게. 그곳에선 늘 웃는 일만,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만 보내다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못다 한 이야기 많이 나누자"라며 "네가 많이 기대했던 새 작품들도 더 힘내서 잘 만들어볼게. 지켜봐 줘. 네가 내 팬이어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 

이날 팬의 유족 역시 "보내주신 화환만 해도 정말 큰 힘이 되었는데, 직접 김우빈 님이 와주셔서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큰 위로가 되었어요. 엄마도 아빠도 저도 동생도 정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언니가 매일 매일 사랑했던 우빈 님을 언니 마지막 가는 길에 보고 갔으니까 이제 언니는 여한 없이 훌훌 날아갈 거예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특히 김우빈은 직접 세상을 떠난 팬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조의금까지 전했다고 알려져 한층 화제가 됐다. 

앞서 김우빈은 남다른 팬사랑과 여러 미담과 기부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스타 중 하나로 유명하다. 그는 비인두암 투병 후 5년 만에 컴백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직접 극장을 대관해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으며, 함께 출연했던 아역 배우의 생일을 직접 챙겨주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1억을 기부했으며, 올해 1월에도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꾸준한 선행을 하며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했던 김우빈은 남다른 팬사랑으로 또 한번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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