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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25일 하드코어 서버 오픈…'죽음의 레이스' 이벤트 진행

기사입력 2023.08.25 16:0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 하드코어 서버를 오픈한다.

25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World of Classic)에 하드코어 규칙이 적용된 새로운 클래식 시대 서버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에선 독립 서버 '막고라(Mak’gora)'로 명명된 이 서버에서는 훨씬 더 도전적이고 위험천만한 아제로스를 만날 수 있다.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한 번의 기회만으로 가능한 한 높이 레벨을 올려 화산 심장부 공격대와 같은 고위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서버에서는 사망 시 부활이 불가능한 영구적인 죽음을 맞이하며, 유령 상태로만 남을 수 있다. 다만 유령 상태일 때 길드장 직책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위임하는 등 남아 있는 용무를 마무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사망한 본인의 캐릭터를 비 하드코어 클래식 시대 서버로 이전해 계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전장 대기열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다만 목숨을 건 전쟁을 벌이고 싶다면, 파티를 구성해 모의전을 치를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와 기량을 시험하고 싶다면 채팅창에 /막고라를 입력해 목숨을 건 결투를 시작할 수 있다. 막고라 신청을 받은 플레이어에겐 위험천만한 결투를 수락할 것인지를 묻는 알림창이 나타난다. 또 새로운 추적 오라를 통해 플레이어가 몇 번이나 결투를 치르고 살아남았는지가 표시된다.

하드코어 서버에서의 플레이를 위한 안전장치 및 여러 변경 사항도 적용됐다. 갑작스러운 서버 연결 해제의 영향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접속 종료 타이머가 감소됐다. 또 직업 능력과 주문 또한 부활을 방지하도록 수정되었으며(직접 사용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시전할 수 있는 능력 둘 다 포함), 플레이어 간 전투를 요구하는 퀘스트와 진행에 죽음이 강제되는 이야기 전개도 수정됐다.

몬스터의 경우, 개별 생성 지점과 경로 지점에 고정되어 플레이어가 다른 저레벨 퀘스트 지역으로 유인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한국에서는 클래식 하드코어 서버를 기념해 '죽음의 레이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누구보다 빠르게 하드코어 서버에서 최고 레벨(60 레벨)을 달성한 첫 60명의 플레이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특별한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캐릭터 이름이 등재된다. 또 10월 29일까지 만렙을 달성한 플레이어들 중 추첨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상품은 추후 공개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하드코어 서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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