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명수가 촬영차 가는 해외 촬영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짠내투어', '무한도전' 촬영을 통해 하게 된 해외 여행의 고충을 토로했다.
우리가 잘 몰랐던 의외로 벌이가 쏠쏠한 이색 직업에서 5위로 '신혼여행 테스터'가 자리했다. 신혼여행 테스터란 여행지 상품을 개발하는 직업. 새로운 여행지를 탐방하면서 실제로 신혼 여행객이 된 것처럼 체험하는 직업이라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일로 하는 여행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입을 열었다. 박명수는 "'짠내투어'라는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거의 다 갔다. '무한도전'도 마찬가지다. 근데 일로 가면 재미가 하나도 없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억지로 먹어야 하지 않냐. 하루라도 나 혼자 쉬는 게 낫다. 일로 5일 유럽 가봐라. 힘들기만 하다"라며 촬영차 여행을 가는 건 별로라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더불어 전민기가 "입 좀 털면서 돈 버는 거 아니냐고 할 때 화난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주먹을 불끈 쥐게 된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입 좀 턴 돈으로 밥 살 테니까 많이 먹으라고 한다. 잠도 못 자고, 녹화 끝나면 인터뷰도 있다. 숙소 가면 잠도 못 잔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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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