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당일치기 여행 웹예능 '김수용감성'을 선보인다.
23일 오후 6시 첫 공개하는 '김수용감성'은 혼자 떠나고픈 중년 남성의 감성 충만 당일치기 여행 콘셉트 웹예능으로 소위 ‘요즘 스타일’ 개그맨 김수용의 무자극, 무계획, 무MSG 여행 프로그램이다.
첫 여행지는 요즘 가장 뜨겁다는 강원도 양양! 김수용은 첫 여행부터 특유의 피곤한 표정과 짙은 다크서클로 친근한 매력을 뽐낸다. 여행을 떠나는 차 안에서 ‘사석에서 가장 웃긴 개그맨’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떠냐는 제작진 질문에 ‘방송에선 말을 잘 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양 바닷가에 도착해서는 56년 인생 첫 서핑에 도전한다. 서핑을 즐기는 20대로 가득한 해변에서 화려한 서핑 솜씨 대신 화려한 몸 개그를 제대로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한다.
점심 식사로 양양의 대표 메뉴 섭국을 먹은 뒤 저녁 식사로는 수제 버거집을 찾는데, 토속 음식보다 수제 버거에 눈을 반짝이는 아기자기한 감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김수용 감성이 무엇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일반적인 것보다는 부조리-부조화스러운 것을 좋아한다고 답해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무기력하지만 무해한, 또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 개그맨 김수용의 '김수용감성'은 23일 오후 6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MBC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