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KBS '미스터 라디오'에 출격해 윤정수, 남창희와 만난다.
최근 '트위스트 고고'로 후속곡 활동 시작을 예고한 이찬원 측은 첫 라디오 스케줄로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작년 3월 4일, 생방송 중 스페셜 전화연결을 통해 '미스터 라디오'의 3주년을 축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동욱과 함께 3주년 특집 스페셜 전화연결의 주인공으로서 두 DJ를 축하하고 프로그램의 승승장구를 기원했다. 통화 연결 말미에 출연 약속까지 한 그는 드디어 이번에 '미스터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게 됐다.
이찬원은 '미스터 라디오'의 DJ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먼저, 윤정수와는 과거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패널과 출연자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초등학생인 이찬원은 '질러보이'라는 닉네임으로 '스타킹'에 출연, 트로트 신동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후, '미스터트롯'을 통해 정식 데뷔한 이찬원은 '화요청백전'에서 MC로 출연하며, 출연진이던 윤정수와 다시 재회하기도 했다.
또, 남창희는 지난 8월 5일 열린 이찬원의 '트위스트 고고' 쇼케이스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그는, 이전에도 이찬원이 첫 팬 콘서트 'Chan's Time'를 통해 전국 투어를 하는 동안 콘서트의 사회자를 맡았다. 그는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이찬원의 각종 개인기를 유도하는 등 매끄럽고 센스 있는 진행으로 'Chan's Time'의 성공에 기여했다.
이에, 두 DJ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이찬원이 방송을 통해 펼칠 라이브와 입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찬원이 출격하는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8월 23일 수요일 KBS COOL FM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라디오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 동안 청취자를 찾아간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